2024 10월 말 절정 단풍시기를 담은 "산림단풍예측지도"예측

산림청 6~8월 기온 높아 평년보다 늦은 단풍 절정 관측

참나무류 10월 28일

단풍나무류 29일

은행나무 31일로 예고

 

산림청은 23일 우리나라 전역에 분포하는 참나무류, 단풍나무류, 은행나무의 단풍시기를 담은

올해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했습니다.

 

산림청은 해마다 국립수목원, 권역별 9개 공립수목원과 함께 전국 112개 지점에서 

관측된 생물계절 자료와 국립산림과학원의 산악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산림단풍 예측지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수종별 단풍 절정 시기를 보면 

참나무류 10월 28일, 단풍나무류 29일, 은행나무 31일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지난해에 비해 단풍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신갈나무의 단풍 절정 시기는 최근 2년 대비 5일 정도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 6~8월의 평균기온이 지난 10년 평균 대비  1.3℃ 상승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이며 위도와 해발고도 등 지리적 요인과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지역적인 차이를 나타내는것으로 조사돼었습니다.

 

최영태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기후변화로 늦더위가 이어져 단풍 시기가 늦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예측지도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전국의 산림생태관리센터를 활용한 관측지점과 

조사 대상 수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문의: 

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042-481-4241), 

국립수목원 정원식물자원과(☎031-540-8984)